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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국립공원 요세미티 & 타이오가 로드

해외여행

by 허니듀크 2019. 9.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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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다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맥 OS 이름중에 요세미티가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꼭 방문해야할 국립공원에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신이 칼로 깍아 만든것 같은 하프돔은 많은 등산가들의 도전코스 이기도 하지만 사고도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머나먼 거리를 떠아야 하기 때문에 새벽에 잠을 깨웁니다.

새벽에 별이 엄청 많이 보였는데 막상 사진으로 담으니 별로 안보이네요 ^^;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선 길이 예쁘고 위험하기로 유명한 타이오가 로드를 통과 해야합니다.

타이오가 로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통제가 되기 때문에 늦가을 부터 봄까지는 가실수가 없습니다.

타이오가 로드를 가지 않으면 엄청난 거리를 돌아가야 합니다.

바로저 395번 도로로 엄청난 거리를 빙 돌아야 합니다.

숙소 앞에서 주운 솔방울입니다.

크기가 거의 어린아이 얼굴 만합니다. 역시 미국은 스케일이네요.

깍아지는 듯한 절벽길 바로옆을 통과하는데 뭔가 삭막하지만 상쾌한 느낌이 있습니다.

저멀리 산위에는 눈도 쌓여있습니다. 지대가 높다 보니 아무래도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벼운 패딩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타이오가 로드는 가는 길 자체로만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잠시 쉴수 있는 주차장도 있고 주변 풍경에 심취해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운전을 했습니다.

산과 산 사이로 보이는 계곡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타이오가 로드 중간에 몇개의 호수가 있는데 그중에 테나야 호수를 들렀습니다.

높은 산중에 이렇게 크고 맑은 호수가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물은 맑고 굉장히 차갑습니다.

물이 깨끗해 보여 마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역시 어딜가나 모래놀이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

드디어 몇시간 만에 도착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립공원 초입에는 유명한 터널뷰가 있습니다. 마치 누가 뚫어 놓기라도 한듯 뻥뚫린 시원한 풍경에 속이 시원하군요.

터널뷰를 뒤로 하고 한참을 돌아서 올라가면 글라시어 포인트가 있습니다.

차로도 한참을 가야하니 시간을 넉넉히 계산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요세미티 공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제가 제일 추천하는곳이 글라시어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주차가 몇대 되지 않고 일방통행으로 돌아야 하기 때문에 주차가 좀 힘들수 있지만 참고 기다리다 보면 자리는 나는법.

구글 로드뷰 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주차장이 크지 않습니다.

핸디캡에 대시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니 주의하세요.

하프돔의 위엄이 보이시나요?

저 돔을 등반하다가 사고도 많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저렇게 생긴 바위산이 탄생할 수 있는지 자연이란 위대합니다.

맥 바탕화면으로도 유명한 하프돔을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정말 한참을 넑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저 바위 끝에 가서 사진찍는 사람들도 있던데, 위험해 보여서 구경만 했습니다.

대신 카메라 트릭을 써서 위험해 보이는 사진을 찍었죠

다람쥐들이 많은데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관광객 가방에 뭐 먹을거 없나 수색중~

먹을걸 주니 쪼르르 방향 바꿔 맛있게 먹더니 계속 주변을 맴돕니다.

더달라고 떼쓰는 아이처럼 들러 붙네요.

없다고 해도 안가서 할수 없이 매점에서 먹을걸 좀더 사왔습니다. 

아이들은 요세미티 구경보다 다람쥐 구경을 더 좋아해요.

다람쥐 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신발등 위에 간식을 올려 놓으면 줏어먹는 놀이중입니다.

 

미국에 가신다면 요세미티 공원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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