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베스트 무료백신 개인정보 무단 유출 논란

무료 백신으로 유명한 어베스트가 유저들로 부터 습득한 정보를 '점프샷'이라는 자회사를 거친뒤 다시 여러 기업으로 판매 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이 발견됬다고 합니다.

어베스트는 유저들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밝히고 있으나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용자를 확인할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어베스트가 수집한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바이스 ID
: abc123x
 
날짜
: 2019/12/01
 
시분초
: 12:03:05
 
도메인
: Amazon.com
 
제품
: Apple iPad Pro 10.5 - 2017 Model - 256GB, Rose Gold
 
행동
: 장바구니에 추가

디바이스 ID가 포함되어 이 ID의 유저가 어베스트를 사용하는 동안의 검색 기록 및 쇼핑기록 행동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점프샷은 이러한 정보를 다양한 기업에 판매했고 이 데이터는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명확하게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어베스트는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무료 백신중 하나인데 이런식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니 분개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바이러스를 막기위해 사용한 백신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