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와 고구려의 흔적이 공존하는 연천 호로고루
파주에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옷사러 가끔 가는데요. 가을나들이겸 근처를 돌다가 연천 호로고루라는 곳을 갔는데 작지만 꽤 괜찮더군요. 가는길은 시골길에 도로가 협소하지만 나름 시설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조그만 박물관이 있는데, 호로고루라는 이름이 호로하 근처에 있는 옛성이라는 뜻인데, 고구려와 신라의 영토 싸움의 방어선 역할을 하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현재 동벽 형태는 어느정도 남아있어 성곽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곽으로 가는 길에 코스모스와 초록색 잔디가 어루어져 가을이 한껏 느껴집니다. 임진강 근처라 그런지 알수 없는 예술품? 이있는데 군복이랑 청바지에 흙을 채워서 음...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동벽의 보존상태가 꽤 좋습니다. 자세히 보면 위쪽의 쌓은 모양은 아랫쪽 ..
국내여행
2019. 11. 1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