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명소를 까보자!~ 천장호 출렁다리

전국에 출렁다리가 굉장히 많지만 천장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이며 동양에서 2번째로 긴 출렁다리입니다.

다리 중간 중간 수면이 내려다 보이며 아슬아슬 하긴 개뿔 멀미 오지게 나는 출렁다리

 

최대 약 30cm ~ 40cm 정도 흔들리게 했는데, 너무 많이 흔들려서 은근히 멀미가 나는다리 건너면 돌아오는 길이 다리 밖에 없어 두번 건너야 합니다.

 

주차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여유가 있어서 점수많이 줍니다.

주차장 주변에 매점들이 있는데 왠간하면 편의점을 미리 다녀오는걸 추천합니다.

늘 어디서나 볼수 있는 흔한 조형물. 청양은 역시 고추죠!

팔각정은 아무도 없어 을씨년 스럽네요.

참 이것 저것 많이도 흔들리는 내 인생아~

이런 시도 있었구나 하는걸 깨달으며 다리로 직진합니다.

엄청 길긴 기네요 관문처럼 생긴 거대한 고추와 구기자가 보입니다.

뭐 딱히 좋아보이진 않고 그냥 청양의 특산품이구나 하는 생각 밖엔 굳이 저런걸 왜만들었나 싶네요

특이한건 아래 바로 물이라는거? 뭐 그정도겠군요.

가까이서 보니까 뭔가 좀더 거시기 허네요.

저런걸 아무도 안만들었을테니 세계에서 제일 크긴 하겠네요.

심심해서 만들어본 파노라마 샷!!

다리를 건너면 바로 칠갑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왕복 2시간 40분!!! 패스!! 저질체력으론 무리무리

근처에 소원바위가 있다고 해서 갔다 왔는데 헉! 잉태바위 였다니.. 두렵네요..ㅠㅠ

둘레길은 저수지 따라 한바퀴 도는줄 알았지만 막혀 있어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합니다.

그걸 깨달은 순간 바로 빽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또 이렇게 보니 이뻐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 고추는 뭔가 적응이 안되네요.

심심하고 가실데 없을때 산책 코스로 잠시 다녀갈만 합니다.

 

멀미 있으신 분은 출렁다리 건널때 멀리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좀 많이 출렁거리고 긴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