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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옥수수 통합 서비스 웨이브 9월 출시

IT소식

by 허니듀크 2019. 8. 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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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출범한 국산 OTT 웨이브의 출시가 9월로 정해 졌습니다.

웨이브는 한류 + 파도를 합성한 말로 한류의 파도를 말합니다.

 

SK 브로드밴드의 OTT 서비스인 옥수수와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이 하나로 합쳐서 웨이브가 탄생하게 됩니다.

옥수수 사용자 950만명과 푹 사용자 300만명의 회원이 통합되면서 새로운 거대 OTT로 출범하게 되는데, 넷플릿스 처럼 자체 제작 컨텐츠도 추가 될 예정이니 시청자는 이제 즐거운 선택만 남은거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11월 출시로 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은 출시 국가에서 제외됬습니다.

예상은 내년쯤 한국 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웨이브는 지상파 독점권을 가지고 싶어했으나 독점권은 가지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1. 지상파 컨텐츠를 주는 대신 협상을 할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올레등 다른 OTT에서 지상파를 요청할 경우 웨이브는 그들의 다른 컨텐츠를 달라고 요구할수 있고 합리적 협상이 안될경우 거절할수가 있습니다.

 

2. 지상파 실시간 방송 제공은 의무가 아니다.

실시간 방송은 타 OTT에 제공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타 OTT와의 차별점으로 큰 부분이죠

 

3. 1년뒤 지상파 독점 재요청 가능

1년뒤에 지상파의 독점을 재요청이 가능하고 받아들여진다면 지상파의 독점은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겠죠

 


 

그럼 가격이 얼마나 합리적이냐가 문제일텐데

현재 푹의 가격을 보면 그닥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동시 이용자수를 올리면 가격은 많이 올라갑니다.

넷플릭스에 경쟁하려면 어느정도 합리적은 가격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 점유율 경쟁에서 이기려면 더 파격적인 가격이 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SKT에서 특정 요금제를 사용하면 지원해주는 푹 무료 서비스도 향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지금 사용중인데 아쉬운점이 돈을 약간만 더내고 사용자수를 늘려준다던지 안드로이드박스에서 재생이 가능하게 해준다던지 하는 옵션이 없어서 이번 개편과 함께 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바램으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서비스가 어떻게 될지 벌써 9월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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