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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NFC개방, 교통기능은 어떻게 되나?

IT소식

by 허니듀크 2019. 9.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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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ios13을 업데이트 하면서 NFC를 개방해 준다는 소식에 한동안 아이폰 사용자들은 드디어 버스카드나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에 들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여기저기 앞으로 아이폰으로 교통카드를 대신할 수 있다는 소식이 사실처럼 퍼졌고, 저 또한 제일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6를 출시한 2014년 부터 NFC를 탑재 해 왔습니다.

해외에선 애플페이로 오프라인 결재가 가능했지만, 국내에선 카드사와의 수수료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진행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결재 방식도 국내와 차이점이 있었던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업데이트로 NFC를 개방 한다고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쪽자리 개방이군요.

읽기와 쓰기는 개방했지만 결재는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에 열린 WWDC 에서 NFC를 개방한다고 한 말이 전면 개방이 아니었습니다.

결재가 개방되지 않는다면 현재 안드로이드 폰처럼 핸드폰만 갖다 대면 교통기능 결재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교통기능을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앱을 실행시켜야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카드 기능의 앱을 실행한 다음 아이폰을 단말기에 터치하면 앱상에서 결재가 이뤄지는 방식이죠.

아마도 위와 같은 방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카카오페이 처럼 간편결재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텔큐온이 개발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할 소식은 없습니다. 좀더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외 티모넷은 아이폰을 이용한 교통카드 충전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폰 버전의 교통카드 앱 "부비NFC"을 실행시켜 교통카드를 갖다대면 충전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교통카드 잔액과 이용내역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대한것 보다 실망스럽지만 개방이 이루어 졌으니 앞으로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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