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40% 나 할인 한다고?

생활정보

by 허니듀크 2019. 7. 14. 18:05

본문

딸아이가 치열에 문제가 있어서 (맞물림이 안맞습니다) 자주 가는 치과가 있습니다.

공덕역 근처에 있는데 치과 진료를 받고 나면 늘 점심시간과 겹치게 되는데 스테이크 할인률이 거의 40%에 준하는

곳이 있어 소개 하고자 합니다.

 

더플레이스 공덕 해링터점 인데요 개업 2주년 기념으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할인메뉴 3종

이 중에서 채끝 등심 스테이가 할인률이 제일 좋은데요 이정도 가격에 먹을수 있다니 할인 끝나기 전에 몇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

 

일단 세명이 갔는데 스테이크2에 파스타1개를 시켰습니다.

물론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촌스럽게 늘 웰던을 외쳤는데, 어느날 피떨어지는 미디엄을 먹고난뒤로 부터는 미디엄파가 되었네요.

 

가게 분위기는 깔끔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느낌입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주방이 바로 보이는 구조에요.

바로 고기를 굽고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위생이라든지 좀더 안심이 됩니다.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크기는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데 두께가 두툼하니 제양엔 충분해 보입니다.

샐러드와 감자, 토마토등이 같이 곁들여져 나왔네요.

 

칼 모양이 특이하네요. 슥슥 썰어 보니 잘썰립니다. 칼은 나중에 하나 구입하고 싶군요.

역시 미디움이라 살짝 배인 핏기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육즙도 잘배어있어 부드럽네요. 역시 살은 남의 살이 맛있죠.

 

같이 시킨 쭈꾸미 파스타. 뽈리뽀 알리오 알리오 입니다.

이거 살짝 맵다고 고추표시 되있는데요. 음 글쎄요 제기준엔 그닥 맵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특이한게 쭈꾸미가 너무 부들부들 뭔가 젤리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쭈꾸미는 처음 먹어봅니다. 그냥 보드보들한게 입에서 그냥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들군요. 제가 먹어본 쭈꾸미 중에 제일 부드러웠습니다. 어떻게 조리를 하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외에 메인메뉴 주문시 맥주도 무제한 으로 행사 하던데 차로 이동해야 하는 관계로 술은 못마셨습니다.

요즘 술한잔 잘못하고 차끌면 큰일나죠. 

포장하면 20%할인도 된다니 포장해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여기도 좋지만 양식 싫어하시고 한식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한군데 더 추천드립니다.

 

바로 옆에 있는 육대장입니다.

육개장을 전문으로 하는곳인데 육수가 진해서 한그릇 땀흘리며 먹으면 딱 좋습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반찬 재활용을 안한다니 뭔가 믿음직 스럽습니다.

반찬 종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세가지 나옵니다.

특히 어묵이 맛있어서 밥나오기 전에 클리어 하고 몇번을 더 시켜서 나중엔 좀 미안하더라구요.

육개장은 특히 깍뚜기가 맛있어야 되는데, 깍뚜기도 합격점입니다. 

 

육개장은 세종류를 시켜봤습니다. 

전통육개장, 부대육개장, 육칼국수 

골라먹는 맛

전통 육개장은 전통의 맛을 잘살렸습니다.

뭐 따로 설명할것없이 진한 육수에 쭉쭉 찢은 소고기에 시원한 맛을 내주는 큼직한 대파 밥한공기 말아 먹으면 한공기 더 시키고 싶어집니다.

 

부대 육개장은 소고기 대신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종류가 여러가지 들어갑니다. 

뭔가 색다른 맛이긴 한데 먹다보니 전통이 좀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햄이 많아서 그런가 약간 느끼한 느낌입니다.

 

육칼국수는 칼국수 면이 쫄짓하니 면발이 살아 있습니다. 단점은 면양이 많지 않아 먹고 나면 밥이 생각 나네요 공기밥 추가요~

 

그외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1인 1메뉴 주문 안하시는 분들이 계신가봐요. 1인 1메뉴는 매너상 지켜드려야죠.

어린이 설렁탕은 어린이만 주문 가능하네요.

 

이상 공덕역 근처 맛집 2군데 추천해 드립니다.

마땅히 갈데가 없을때 한식, 양식 선택해서 식사해 보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