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의 새로운 연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첫방송됬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잘 알려졌죠~ 대표작으로 20대 세 청년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한 "스물"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삼십대 세 여자의 고민, 연애, 일상을 다룬 드라마로 첫회 방송부터 몰입감이 엄청 좋습니다.
이번 드라마도 꽤 잘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병헌 감독의 전작 "극한직업"의 배우들인 이하늬, 진선규가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합니다.
첫장면 부터 임팩트가 팍!! 진선규와 이하늬의 케미도 좋네요.
삼십대 친구인 세 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을 담고 있는데 이 세명의 여자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있습니다.
드라마 작가 임진주(천우희)는 감정기복이 심한 드라마 신인작가로, 실연을 슬픔을 명품백 쇼핑으로 채우기 위해 동생의 돼지저금통 까지 터는 똘끼 충만한 인물입니다.
그토록 원하던 유명 작가의 보조작가로 일을 하게 되지만 현실은 늘 야근에 피곤에 절어 있는 상태~ 일을 하다가 만난 스타PD 손범수(안재홍)와 첫 만남부터 코믹합니다.
전선에 걸려 넘어지는 임진주가 손범수의 옷을 잡으려 하지만 손범수는 이를 뿌리치고 임진주는 제대로 넘어지게 되죠. 손범수는 자기가 다칠뻔 했다며 다행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둘의 관계가 앙숙이 될지 연인이 될지 모르지만 둘의 케미가 정말 좋습니다.
드라마제작사 마케팅 PD 황한주(한지은)은 대학때 웃기는 남자가 좋다는 한마디에 대학로 코미디 연극단에 입단한 병맛 남자를 만나 한번에 임신해 아이를 낳고 결혼하지만, 남자는 자기의 행복을 찾아 떠나야 겠다며 이혼하고 떠나 버립니다. 혼인신고도 안한 탓에 미혼모가 되어 힘들게 아이를 키우게되고 남자는 유명 개그맨이 되어 TV에 출연하며 잘살게 됩니다.
카메오로 김기리, 서태훈이 나옵니다. 이병헌 PD가 인격이 좋은지 카메오들이 상당히 많이나오네요
2회에는 위키미키 김도연이 나온다고 하니 카메오로 누가 나올지 보는 재미도 있을거 같습니다.
다큐멘터리가 좋아 한길로 다큐멘터리 회사에 까지 입사한 이은정(전여빈)은 직설적이고 강한 성격의 캐릭터로, 회사 상사의 오빠라 부르라는 소리에 바로 들이 받고 회사를 나와 본인의 회사를 차립니다. 첫 작품의 주제가 "친일파의 후손"이 었는데 인터뷰로 만난 친일파의 후손인 홍대(한준우)와 사랑에 빠지지만 백혈병에 걸려 홍대는 떠나고, 이은정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합니다.
이를 걱정한 동생의 S.O.S로 친구 셋은 동거를 하게 되는데, 이은정은 상태가 좋아지지만 환상속의 홍대와 대화를 하는등 정상인 같으면서 정상인 같지 않은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세 친구의 캐릭터가 워낙 독특하고, 이병헌 감독 특유의 개그코드도 녹아있어 첫회부터 몰입감이 좋습니다.
본격 수다 블록버스터 "멜로가 체질" 벌써 2회가 기다려 집니다.
8월 3째주 넷플릭스 신작 추천 (4) | 2019.08.20 |
---|---|
넷플릭스 8월 2째주 신작 추천 (6) | 2019.08.13 |
워너원 옹성우의 첫 주연작 열여덟의 순간. JTBC (0) | 2019.08.04 |
어색한 공조 OCN 드라마 왓쳐(Watcher) (0) | 2019.07.21 |
국회의사당이 테러로 폭파되었다 (0) | 2019.07.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