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이 테러로 폭파되었다

요즘 TvN에서 방송되고 있는 60일 지정생존자의 내용입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넷플릿스 미드 지정생존자의 한국버전인데요

넷플리스 원작 (잭 바우어씨?)

국회의사당이 폭파 당하면서 대통령 및 장관들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사망하면서

공부밖에 모르던 전직 카이스트 대학교수 였던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초유의 사태인 행정부 수반 대부분의 사망과 테러로 혼란해진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초짜 권한대행이 겪는 어려움을 통해 정치적으로 성숙해 지는 과정이 꽤 흥미 진진하게 진행됩니다.

 

박무진의 성격은 고지식한 학자 스타일로 말주변도 없고 거짓말도 할줄 모르며, 정치생태계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권한대행 수락도 시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수락할 정도니까요

 

대통령인 양진만(김갑수)이 정치계에 박무진을 들여놓긴 했지만 그 인품때문에 도로 놓아주려고 해임 이라는 선택을 할정도로 박무진은 정치계엔 어울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나 저나 김갑수는 조기사망 배우라는 명성? 답게 이번에도 일찍 돌아가시네요. ㅠㅠ

 

이런 권한대행을 보좌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장인 한주승(허준호)과 선임 행정관 차영진(손석구), 환경부때 부터 보좌해 왔던 정책 보좌관 정수정(최윤영) 등이 최선을 다해 보좌를 하지만 쉽지 않은 길입니다.

정치적인 적들인 윤찬경(배종옥)야당 대표는 정치적 수완이 대단한 인물로 협상과 협박의 달인으로 정치게임을 제대로 할줄 아는 인물입니다.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으며 기적적 생존자인 오영석(이준혁) 무소속 의원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며 야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당이지만 차기 대권을 노리는 강상구(안내상) 서울시장 또한 차기 대권을 위해 방송사와 손잡고 박무진에게 위협이 되는 정보를 흘리는등 온갖 권모술수를 펼칩니다.

이관묵(최재성) 함동참모의장은 권한대행을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다며, 권한대행으로 인정을 안하고 항명을 하기 까지 합니다.

 

기적의 생존자인 오영석의원은 많은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지만 또한 많으 의혹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를 의심한 국정원 한나경(강한나) 요원은 의문의 제보자의 제보를 받고 하나하나 테러에 대한 의혹을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해임으로 인해 국회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아 얼떨결에 테러를 피하고 권한대행이된 박무진이 대학교수에서 진정한 정치인이자 권한대행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대통령 포스 작렬 점점 카리스마가 생기는 박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