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줄거리 및 쿠키영상 2개의 의미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공식포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2년만에 후속편이 나왔습니다.

 

엔드게임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인트로 음악이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가인 휘트니 휘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가 흘러 나오는데 신선하네요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의 싸우다 죽은 토니스타크를 생각하며 슬픔에 젖어 있는 피터는 차기 아이언맨은 누구냐는 질문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며 죽은 토니를 그리워 합니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멘토였던 스타크의 죽음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히어로의 삶이라는게 그럴 틈을 주지 않는군요

 

피터는 평범한 삶을 느끼기 위해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데 그곳엔 또다른 위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다른차원에서 온 물,불,번개,공기등을 매개체로 하는 빌런인 엘리멘탈이 습격을 하는데 준비가 안된 피터는 고전을 합니다. 이때 등장해 상황을 정리하는 다중지구에서 온 미스테리오.

 

닉퓨리는 미스테리오와 한팀이 되어 스파이더맨에게 엘리멘탈을 막기를 지시하지만, 피터는 평범한 여행을 위해 거부합니다.

안경이 이디스와 연결되는 키

그러나 닉퓨리의 강요로 결국 합류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를 노출시키지 않키위해 나이트몽키로 엘리멘트를 막습니다.

 

 

 

싸움은 미스테리오의 활약으로 승리를 하게 되고 피터는 토니의 유산인 이디스를 진짜 영웅인 미스테리오에게 넘깁니다.

 

여기서 반전이.. 이디스를 받은 미스테리오는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엘리멘탈은 미스테리오가 만든 가상 홀로그램으로 닉퓨리와 피터를 감쪽같이 속이고 토니의 유산인 이디스를 이용해서 진짜 큰 공격을 런던에 퍼붓습니다.

 

피터는 이를 막으려 하지만 오히려 홀로그램에 당하기만 하다가 해피의 도움으로 새 수트를 만들어 런던 공격을 막습니다.

 

스토리는 늘 그렇듯이 예상가능한 스토리이고, 반전도 약합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액션은 역시 이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봤다고 할수 있습니다.

 

로맨스도 있지만 로맨스에 포커스가 안맞춰져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특유의 코믹한 요소도 있고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재미는 있습니다.

 

영화가 끝이나고 쿠키가 2개 있는데 본 영화보다 충격적이네요.

 

첫번째 쿠키는 여자친구인 MJ와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도시를 날아다니며 데이트를 마친 피터 앞에 대형전광판에 뉴스가 방송되는데 미스테리오가 조작한 영상으로 자기는 런던을 지키려다 스파이더맨에게 당했고 스파이더맨이 드론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는 영상이 나옵니다. 그뒤로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밝히는데 피터의 이름과 사진이 나오면서 끝납니다. 

 

3편이 제작 예정으로 아는데 과연 어떻게 이 이야기를 풀어갈지 정말 기대 됩니다.

 

두번째 쿠키는 닉퓨리와 마리아힐이 대화를 나누다가 스크럴종족으로 변신합니다. 알고 보니 둘은 휴가간 닉퓨리 대신 대타를 뛰고 있었네요 어쩐지 닉퓨리치고 눈치가 너무 느리다 했더니… 둘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폭로된 이후 난처함을 느끼고 진짜 닉퓨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닉퓨리는 스크럴종족의 함선에 있습니다. 닉퓨리는 무엇을 하고 있던걸까? 이런 의문을 남기고 쿠키는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별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8점정도 주고 싶군요. 극장에서 보지 않는다면 아마 6점정도 일거 같습니다. 뻔한 스토리가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화려한 볼거리가 플러스 요인입니다.

 

그래도 마블은 아무리 못해도 기본은 하는거 같습니다. 피터의 정체가 밝혀진 다음편이 기대되는 군요

 

화면캡처는 마블 공식 예고편에서 캡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