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찜질방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예전에 구로쪽에 찜질방을 갔다가 무좀균이 딸아이 얼굴에 옮는 일도 있었고, 나름 서울에 큰 찜질방도 가봤는데 생각보다 비위생적인 환경에 실망을 했던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찜질방은 좀 거리가 있어도 깔끔한데를 찾아보던중
파주 심학산 네이처스파를 알게 됬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어 한창 오픈이벤트 중입니다.
성인 주간 기준 10,000원인데 50% 할인 이벤트 중이라 아주 싸게 다녀 왔습니다.
멀리서 단번에 눈에 띄는 새건물이 있는데 바로 딱 보이더군요.
이렇게 찜질방 야외 테라스에서 보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벼가 익어가기 시작하는게 본격적인 가을이 느껴지네요. 조금 있으면 심학산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텐데 등산하고 내려와서 찜질하고 가는것도 괜찮을거 같더군요.
새건물이라 그런지 엘레베이터도 깔끔하고 탈의실 옷장도 시설이 깨끗하고 좋습니다.
좀 아쉬운건 키에 전자태그가 있어서 안에서 음식을 사먹거나 시설을 이용할때 사용 가능하면 좋았을텐데, 지갑을 들고 다녀야해서 좀 불편하네요.
바닥 대리석이 깔끔합니다.
매트리스하고 베게도 새거라 쿠션감도 있고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깨끗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안마의자도 사람손이 많이 안타서 새거 같네요.
가격은 20분에 4,000원 입니다.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감이 잘 안오네요.
찜질방이 좀 아쉬운데 2개가 있고 소금방, 황토불가마가 있습니다.
소금방은 온도가 낮은 편이라 아이들도 잘들어가고 황토불가마는 좀 뜨거워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네요.
그외에 아이스방 까지 총 방은 3개인데 그리 크지 않습니다.
10명정도 들어가면 꽉차는거 같더라구요.
간식은 편의점 처럼 음료와 계란, 과자등등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중보단 좀 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작게 밥을 주문해서 먹을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역시 가격이 싸진 않네요.
주변에 밥집들이 꽤 있어서 밖에서 드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욕탕은 갖출거는 다 갖춰있어서 시설이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노천탕에서 느긋하게 욕탕을 즐기니 꽤 기분이 좋더군요.
시설은 깔끔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10월 31일까지 50%할인이 된다고 하니 그전에 한번쯤 더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깔끔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만한데가 없네요. 주변 풍경도 시골느낌이 들어서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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