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난 문래동 창작촌 양키스 그릴 스테이크

몇년 전부터 문래동 창작촌을 한번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네요.

초입은 여기가 과연 그곳이 맛나 싶을 정도로 썰렁합니다. 

흡사 공장지대를 들어온듯한 느낌이 드네요.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벽화가 반겨주는데 이게 묘하게 이곳 분위기와 어울립니다.

공장지대 안쪽으론 군데군데 분위기 좋은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있네요

그중에서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양키스 그릴 스테이크를 갔습니다.

처음 갔으니 시그니처 메뉴인 뉴욕스테이크 세트와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단품으로 21,000원으로 스테이크 가격치곤 착합니다. 채끝을 좋아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메인 메뉴들은 가게에 크게 사진으로 있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벽면 한쪽에는 소의 부위가 나오는 네온사인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가게가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나름 잘 꾸며 놨네요.

테이블 한쪽에 나이프, 포크, 양념류등 기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요리사들이 쓰는 소금, 후추통이 맘에 드네요.

세트로 시킨 콜라가 먼저 나오는데 콜라는 역시 병콜라가 최고죠~

드디어 나온 뉴욕 스테이크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보들보들 하니 맛도 괜찮습니다. 같이 나온 콩도 맛나네요.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인데, 처음엔 풀만 보여서 망했나 싶었는데.

안쪽으로 고기들이 있네요.~ 요것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하프를 시켰는데 이게 생각보다 배가 부르네요. 

가게들이 많이 있던데 다음엔 다른데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