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가 맛있는 연천 맛집 신라정

나들이차 연천에 들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된 신라정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음식도 정갈하니, 다음에 다시 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이네요.

입구에는 편하게 앉아 쉴수 있는 정자들이 신선한 가을공기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뒷마당 한편엔 작은 분수대와 정원이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나름 잘 꾸며놓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내부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룸도 있고 나름 꽤 큰느낌 입니다.

내부에 화장실도 깔끔한 편입니다.

고기도 그렇고 식사류가 가격대가 괜찮더군요.

무엇보다 돌솥밥으로 나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식사는 "불고기 육회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육회가 정갈하게 나옵니다.

맛이 꽤 좋더라구요. 계절밥상에서 육회 할인할때 먹었을땐 정말 별로였는데,

양이 적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메인요리인 불고기~

다올린건 아니구요 조금씩 익혀 먹는 스타일이라~~ 양도 서울에서 2인분 시킨것보다는 좀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반찬들도 잘나오고 특히 샐러드가 맛있더군요.

밥은 잘 덜어서 물을 넣고 기다리면 끝~

보통 뜨거운물을 넣는데 여긴 찬물을 넣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돌솥이 너무 뜨겁다고 하던데

진짜 뜨거운거 맞네요. 물양을 조금 많이 넣어서 불안했는데, 구수한 누룽지 탕이 잘 되었습니다.

신라정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콩피에선 식사를 마친 영수증이 있으면 커피도 할인해주니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