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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보고 밥도먹고 미술관 같은 레스토랑 FRAME 676

생활정보

by 허니듀크 2019. 7. 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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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갈데도 없고 해서 집근처 갈만한 곳을 찾다가 신기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미술관 같은데 레스토랑인 FRAME 676을 소개합니다.

 

바깥에서 봐도 깔끔하게 디자인 된게 좀 있어 보인달까? 특히 천장이 높아서 공간이 넓어보이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지나가다 몇번 보긴 했는데 비싸보여서 들어갈까 말까 했는데 비도 피할겸 브런치를 하러 들어갑니다. 

 

입구부터 미술관에 간듯한 느낌이 나네요 뭔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오리그림도 있고 원숭이랑 토끼도 있네요.

마치 도서관같은 느낌이나는 공간도 있네요. 뒤에 있는 책들은 장식용 원서인거 같아요 두껍고 이쁜책들이 많네요.

그림이 정말 많습니다. sold라고 표시된걸 보니까 판매도 하는거 같아요

처음엔 그냥 모조품인가 싶었는데, 하나하나 작가들이 그린 그림이더라구요.

또 특이한게 레스토랑 주최로 비정기적으로 그림해설등 문화행사등을 합니다. 아무래도 주인이 건물주가 아닌가 싶네요 ^^ 부럽습니다.

 

 

그림이 많아서 잠시 그림좀 보고 갈께요.

욜로~ 욜로 맘에 듭니다. sold된 그림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강쥐들이너무 귀엽네요 프렌치불독 그림 탐이 납니다.

심오한 모양의 패턴들... 전 이런건 뭐가 뭔지 잘 몰라서 패스...

우리 딸 닮은 그림도 있네요. ㅎㅎㅎ 이런 풍의 그림들을 좋아합니다.

그림에 관한 간단한 정보가 있는 팜플렛도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이제 음식을 시켜야겠죠. 음식은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계산하면 가져다 주는 시스템입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레스토랑 가격과 비슷하거나 조금 싼편입니다. 크게 부담되진 않네요 

총 금액은 3가지 시켜서 38,800원 나왔네요.

알리올리오~ 이거 진짜 맛납니다. 알리올리오 좋아 하시면 한번 꼭먹어보세요.

다른데서 2만원 넘는것도 먹어 봤는데 이게 더 맛나네요 약간 매콤한 맛도 나는게 맛나고, 사진상은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론 양이 먹을만큼 나옵니다. 예전에 양이 적다는 평이 많았나봐요. 양이 좀 늘었다네요.

 

아마트리치아나~  이건 딸래미가 먹은건데 원래 파스타 잘 안먹는데 이건 혼자 다먹겠다며.. 결국 소스맛 밖에 못봤는데 딱히 뭐라 할말이 없네요 딸래미가 잘먹는거 보면 맛난거 같아요 ㅠㅠ  이게 제일 양도 많았는데 다먹어 버렸네요.

 

햄버거 세트 음... 이건 뭐 어디가나 비슷한 수제버거 느낌입니다. 딱히 특색은 없구요. 그냥 수제버겁니다.

결론은 알리올리오 추천입니다. 

 

위치는 신대방동 강남성심병원 근처입니다. 근처에 계시거나 지나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는것도 괜찮습니다.

너무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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