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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이 쓰는 아이패드 프로 & 펜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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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듀크 2019. 8. 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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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아이패드가 너무 쓰고 싶었습니다.

이유도 없습니다, 한번 떠오르면 계속 머리속에 빙빙 돌고 아이패드를 멋지게 한손에 들고 카페를 활보하는 내모습만 그려집니다.

한번 사고싶으면 결국 사게 되더라는 진리를 깨닫고 중고나라를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고싶었지만 주머니의 가벼움과 몇가지 이유로 프로 2세대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성능차이가 심하지 않으며, 지문인식이 되고, 잡고 보기가 편하다 등등의 이유가 있지만 제일큰 이유는 가격이죠 ㅠㅠ

 

중고나라 구매시 주의사항은 아래 포스팅 해 놨습니다. 참고하세요.

 

아이패드 중고나라 구입시 사기꾼 업자 거르기

저는 아이패드 2세대 프로 12.9 64G 셀룰러를 직거래로 구입했습니다. 아이패드 3세대가 나온 지금 왜 2세대냐 하실지 모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2세대 중고를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중요..

yoons-family.tistory.com

짜잔 영롱한 자태를 띄는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어떤분들은 왜이렇게 크냐? 이거 어떻게 들고 다니냐? 하시는데 저는 이걸 노트북 대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노트북보다는 가볍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입하게된 결정적 동기가 가을에 발표되는 ipad os 때문인데 ipad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거라 예상됩니다. 

아이패드에서 마우스까지 사용이 된다고 하니 거의 노트북에 근접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내주지 않을까 기대 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os가 업데이트 되면 다시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죠.

보이십니까? 120hz의 부드러움이~ 아이패드 프로 1세대가 훨씬 저렴함에 불구하고 2세대를 가장 큰 이유는 바로 120hz의  지원입니다. 패드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서 체감 성능이 엄청 좋아집니다. 특히 아이펜슬 사용시 선이 따라오는 속도가 빨라 딜레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면서 아이펜슬을 안산다면 앙꼬없는 찐빵이겠죠.

아이펜슬은 왠지 새거를 쓰고 싶어서 새걸로 장만했습니다.

내용물은 별거 없습니다. 펜슬과 추가 펜촉 충전 커넥터 이게 전부입니다.

특히 펜촉은 쓰다보면 닳아서 새로 사야하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프리스비에서 5개들이 한상자에 2만5천원~ 왓!!!!

이거 애지중지 아끼면서 쓰던가 해야겠네요.

펜슬의 부드러움이 느껴지 십니까?

스스슥 하고 써지는게 진짜 종이에 쓰는것처럼 잘써지고 펜을 대면 손의 다른부분이 닿아도 펜만 인식해서 오류가 없습니다.

저는 악필에 그림도 잘못그리는데 딸램이 한테 줬더니 제대로 잘 사용이 되는군요. ㅋ

 

금손이신분들 많던데 소시적에 그림좀 그렸다 하시는 분들은 패드로 한번 그려보시면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게 참 중독성이 강하네요. 못그리는 그림을 자꾸 그리고 있습니다.

대고 그린 거긴 하지만 잘그리네요. 저는 대고 그려도 못그립니다.

아이펜슬 비싸게 주고 샀는데 돈값을 하는군요. 비싼펜이 고장이라도 날까봐 옷도 사줬습니다.

충전할때 뒤뚜껑을 열고 아이패드에 꼽던 커넥터에 꼽던 해야하는데 뒤뚜껑이 자석으로 되있어서 잘 빠지기도 하거니와

충전하다 잃어버리기 딱이던데 옷사주니까 뒤에 달랑달랑 매달려서 잃어버릴 걱정은 덜었습니다.

충전기에 꽂으면 이렇게 배터리가 몇% 남았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의 주사용 용도는 역시 웹툰보기와 영상 감상이겠죠.

와이프가 비싼 넷플릭스 플레이어 샀다고 구박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볼겁니다.

웹툰 그림이 시원시원하게 큰게 작은 핸드폰으로 보던 답답함이 없네요. 요즘 노안이 오는지라 글자가 넘 작았는데 딱좋습니다.

주용도인 영상보기 요즘 드라마 볼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할 지경입니다.

무슨 남자가 아줌마도 아니고 드라마를 좋아하냐고 주변에서 말이 많지만, 드라마 좋아하는데 성별이 따로 있나요?

요즘 한장 잘보고 있는 지정생존자, 호텔델루나, 왓쳐, 옹성우 첫주연 열여덟의 순간도 잼나더군요.

 

스피커가 4개라고 하더니 사운드도 좋습니다. 

음악도 들어봤는데 귀에 거슬리지 않고 블투스피커 좋은거에 비하면 그래도 약하지만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직까지는 활용도가 크지않지만 os 업데이트 후에는 활용도가 엄청 좋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애매한 작은 크기보다 확실히 용도가 다른 큰 패드가 오히려 맘에 듭니다. 그림 그리기에도 작은 패드보다 큰게 좋더라구요

 

다음에 os 업뎃후에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맥북과 연계가 아주 좋아 졌다고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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