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 이것만 보면 본전 뽑는다~ 골든미키쇼

홍콩 디즈니랜드의 꽃이라 불리우는 골든미키쇼를 소개합니다.

골든미키쇼 하나만 봐도 입장료는 뽑았다고 할정도 인데요. 공연 퀄리티가 웬만한 뮤지컬보다 좋습니다.

공연시간이 좀 짧다는게 단점이긴한데 시작하자마자 엄청 나게 사람이 몰릴정도로 앞자리 경쟁도 치열합니다.

 

역시나 홍콩도 중국일까요?

새치기는 엄청나네요. 열심히 경쟁을 뚫고 제일앞줄에 앉기 성공합니다.

공연시작하자마자 다들 휴대폰을 들고 동영상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뒷줄에 앉았으면 핸드폰에 가려서 제대로 보지도 못할뻔 했네요.

 

공연오프닝~ 구피와 도날드가 흥을 돋궈 줍니다. 엄청 신이나네요

막이 닫히고 사회자? 같은 분이 중국어로 뭐라고 하면서 미키와 미니가 나오는데 중국어를 알았으면 좀더 재밌게 봤을텐데 좀 아쉽네요.

주요 주인공인 도날드와 미키, 구피가 나와서 춤추면서 장난도 치고 분위기를 올려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첫 문을 여는 토이스토리~ 우디와 제시가 카우보이들과 나와서 흥겨운 춤을 춥니다.

로프를 돌리는데 수준급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로프를 돌리는지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로프를 돌리니 관객들도 신이나서 박자에 맞춰 박수로 호응합니다.

미키와 미니도 카우보이 복장으로 환복하고 나와서 같이 춤을 추네요. 미니 신발이 너무 커서 넘어지진 않을까 걱정스러웠지만 폴짝폴짝 잘 뛰어 다닙니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토이스토리 팀~

이어지는 순서는 노틀담의 꼽추~ 이분 체조 하신분 같아요. 무슨 꼽추가 저렇게 유연하게 춤을 추다니

곱추맞나요? 기둥도 잘탑니다. 노틀담의 곱추는 콰지모도 혼자 원맨쇼로 끝이납니다.

혼자 나와도 무대를 장악하는 능력이 대단하네요.

이어지는 순서는 정글~ 누군지 짐작이 가시죠?

오 타잔이 나옵니다. 몸이 정말 좋습니다. 나오자 마자 여기저기 여성분들의 감탄사가 쏟아지네요.

저는 배만 볼록한데 너무 비교됩니다. 저런건 대리만족으로~~ 

원숭이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줄타기로 들어가 볼까요

서커스 팀인가요? 진짜 줄타기를 잘합니다. 그냥 평지처럼 힘안들이고 올라가는데 진짜 타잔같습니다.

와우~ 저상태로 줄을 돌리고 엄청난 속도로 스피닝을 합니다. 

진짜 서커스 구경온줄 알았네요. 디즈니 음악과 어울려 정말 멋진 퍼포먼스 였습니다.

원숭이들과 함께 트리플 스피닝을~

다음은 뮬란 입니다. 역시 중국이라 빠질 수 없겠죠

봉돌리기등을 음악에 맞춰 하는데 눈으로 보기 바빠서 영상으로 못찍은게 좀 아쉽긴 합니다.

본격적인 하일라이트로 들어가는 부분

이분들 퍼포먼스가 진짜 대단했습니다. 무술과 춤의 조합이랄까.

 

 

아무래도 홍콩도 중국이서 인지 뮬란파트가 좀더 신경쓰고 길이도 좀 긴느낌이네요.

하와이안~ 딱 봐도 뭔지 아시겠죠? 릴로 스티치입니다.

아 릴로 뭔가요? 여태까지 퀄좋았는데 릴로는 좀 에러같네요.

모여라 꿈동산인줄.... 그래도 공연은 좋았습니다. 하와이에 놀러온것 같았습니다.

다함께 즐겁게 서핑을 하며 마무리~

불가사리가 슝슝 자연스럽게 바다속으로 이어집니다.

인어공주 에리얼이 꼬리까지 달리니 정말 엄청 길어 보이네요.

짜잔 오늘의 주인공 세바스찬 등장 진짜 이분 표정이 정말 압권입니다. 

골든미키쇼 통틀어 제일 인기 있던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일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분이죠

표정이 완전 세바스찬과 몰아일체가 되었다고나 할까~ 연기잘하고 암튼 멋진분입니다. 언더더씨~~~

인어공주를 배경으로 만들어 버린 세바스찬~ 인어공주 지못미~

그래도 마무리는 역시 인어공주가 해야겠죠~

다음은~ ㅎㅎ 미녀와 야수 미녀가 눈보라를 뚫고 야수에게 가고 있습니다.

야수와 춤을 추는 미녀 벨 하지만 벨은 집으로 돌아가고 야수는 쓰러지게 되죠.

돌아온 벨의 진짜 사랑에의해 마법이 풀리게 되고,

마법에 풀린 왕자와 행복한 춤을 추게 됩니다.

막이 내리고 커튼콜이 진행됩니다.

출연했던 캐릭터들이 한명 한명 다시 나오면서 무대 인사를 하는데 역시 반응이 좋은 캐릭터는 세바스찬이 짱입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본듯한 골든미키쇼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신다면 꼭 봐야할 필수 코스입니다.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