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에서의 피로감은 잊고 다음 목적지인 자이언 캐년으로 출발합니다.
그래도 이틀정도 지나니 시차도 적응되고 피로도 많이 풀리네요
가는길에 그 유명한 인앤아웃 버거를 들러서 브런치를 먹기로 합니다.
빨간 바구니에 차곡차곡올린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과 다른점은 여긴 오직 햄버거만 팝니다. 치킨버거라든지 다양한 메뉴가 없어요.
추가로 할수 있는 부분은 애니멀스타일을 시키면 특제 소스를 첨가해 줍니다. 물론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와우~ 가격이 진짜 엄청 저렴하네요 패티가 2장들어가는 더블더블 버거도 4천원 정도 하는데 너무 가격이 착하네요
세트메뉴로 시켰는데 비쥬얼이 대박입니다.
빵도 맛있고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야채도 신선하네요.
조리하는걸 살짝보니 감자튀김은 감자 자르는 기계로 생감자를 직접 잘라서 바로 조리를 하더군요
재료의 신선도가 생명이라더니 역시 맛있는데는 뭔가 다릅니다. 가격도 너무 싸구요
인앤아웃 몇군데 둘러보니 특징적인게 어느 가게를 가나 똑같은 평수에 똑같은 구조를 가졌습니다.
케찹놓인곳이나 화장실위치등 이런부분은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아마 땅이 넓어서 가능한거 같습니다.
밥을 먹고 중간에 기름을 넣는데 기름값이 진짜 엄청 싸네요. 한국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진짜 ㅜㅜ
계산하는법을 잘몰라 버벅이다가 안으로 들어가 주인한테 도움을 받고 목적지인 자이언캐년을 향해 갑니다.
가기전에 입구앞 대여점에서 부츠와 막대기를 빌려야 합니다. 부츠 안쪽엔 방수 양말 같은걸 신습니다.
물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전용 부츠는 필수입니다. 생긴건 등산화 비슷하게 생겼어요.
막대기도 미끄러질때 짚어야 하기 때문에 있으면 좋습니다.
막대기는 어떤분들은 부러진 나무를 구해서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각 코스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줄을 서야 하는데요 버스 자체가 자주 오지 않아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가는길의 풍경이 이국적이고 아름답네요 하늘도 너무 파랗고 마치 인디아나존스의 주인공이 된 기분입니다.
손을 내밀어 바람도 느껴봅니다.
드디어 도착한 리버사이드 워크 간판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여기 다람쥐들도 관광객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도망가지 않고 주변에서 놉니다.
5분여를 들어가면 계곡이 시작되는데 너무 시원합니다. 애들도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고 좋아하네요.
계곡을 따라 쭉 걸어 들어가면 얕은곳 부터 깊은곳까지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주변 풍경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애들과 같이 가다보면 장난을 치느라 많이 가진 못했습니다.
한동안 가다가 해가 점점 서쪽으로 기울어 다시 돌아 왔는데 오자마자 우리아이는 딥슬립을 하네요.
물길을 걷는게 여간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 아니죠
입구 주변엔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네요.
아이와 함께 간단한 물길 트래킹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자이언캐년 리버사이드 워크 함께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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