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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보조 태블릿으로~ 구형 맥북에 사이드카 활성하기

IT소식

by 허니듀크 2019. 10.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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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카탈리나가 정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카탈리나의 특징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이드카는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기능인데

단순히 모니터확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별로 보조기능을 수행하고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포토샵의 경우 애플펜슬로 그림을 그릴수도 있죠.

가장 사용하고 싶었던 기능이었고 카탈리나가 정식 출시하기만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는데 4~50분 정도 걸려서 설치 했습니다~ 카탈리나 배경화면이 나오고~ 두둥

 

그런데!!!!

막상 출시하고 보니 지원기기 제한이 있었습니다.

 

맥북이 2016년 이후 버전부터 지원됩니다.

아이패드도 프로버전, 패드6세대, 미니5세대, 에어3세대 이후 버전만 지원합니다.

 

아이패드는 프로2세대인데 맥북이 2013 late이라 지원하지 않습니다.

카탈리나를 업데이트 했는데 메뉴 자체가 없습니다.

2013 late 오래도 썼구나~ㅠㅠ

아직 현역으로 쓰기에 무리도 없는데 카탈리나 하나 쓰자고 바꾸기도 그렇고 하아~

 

알아보니 구형 맥북에도 기능은 들어있는데 막아 놓은 것이더군요.

푸는 방법을 알아내고 한번 맛이라도 보자는 심정에 시도를 해봤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삽질을 하다가 OS를 몇번 날려 먹은 적이 있는데, 이건 무조건 해보고 싶었습니다.

 

구형 맥북에서 사이드카 기능을 활성화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꼭 타임머신 백업을 해놓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System/Library/PrivateFrameworks/SidecarCore.framework/Versions/A/SidecarCore 경로의 파일을 백업받아 놓으세요.

2. 시스템 무결성보호 (SIP)를 해제 합니다.

    해제 방법은 맥을 재부팅 하고 커맨드+R을 누르고 있으면 복구모드로 들어갑니다.

    복구모드에 들어가면 상단메뉴에 Utility > Terminal  메뉴로 들어가서 터미널을 엽니다.

    csrutil disable 을 입력해서 SIP를 해제 합니다.

3. 터미널을 열어서  git clone http://dev.zeppel.eu/luca/SidecarCorePatch.git 을 입력합니다.

4. 터미널에 cd SidecarCorePatch 를 입력해서 해당폴더로 이동합니다.

5. 터미널에 sudo swift patch.swift 를 입력합니다 (실행이 안되면 파일경로를 확인하세요. 폴더가 이중으로 생기거나 할수도 있습니다)

6. 비밀번호 입력을 하면 실행 됩니다.

 

3번 git에서 다운로드가 안될경우 아래 파일을 받아서 하시면 됩니다.

patch.swift
0.00MB

만약, 퍼미션 오류가 생긴다면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나올겁니다.

Ooops! Something went wrong: Error Domain=NSCocoaErrorDomain Code=642 "You can’t save the file “SidecarCore” because the volume “Macintosh HD” is read only." UserInfo={NSUserStringVariant=( Remove ), NSFilePath=/System/Library/PrivateFrameworks/SidecarCore.framework/Versions/A/SidecarCore, NSUnderlyingError=0x7f9ccad05f60 {Error Domain=NSPOSIXErrorDomain Code=30 "Read-only file system"}}

 

이런 오류가 나온다면

sudo mount -uw / 를 입력해 주시면 해결됩니다.

 

실행을 하시고 재부팅을 하면 사이드카 메뉴가 활성화 됩니다.

아이패드와 맥북 아이클라우드 동일한 아이디로 접속해야 합니다.

에어드랍에 잡히면 100% 뜰겁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 사이드카 메뉴가 생기고 맥 툴바에도 아이패드처럼 생긴 아이콘이 생깁니다.

 

아이패드를 켜면 이렇게 연결 기기가 잡힙니다. 



드디어 아이패드를 사이드카로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연결이 잘됩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픽이 좀 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또한 딜레이도 생깁니다.

아무래도 하드웨어적으로 지원이 딸리다 보니 애플에서 막아 논듯 합니다. 결국 2016 이상으로 가야 제대로 쓸수 있겠네요.

왼쪽 사이드엔 태블릿 기능들을 사용할수 있는 메뉴가 있고, 상단엔 앱에 사용할수 있는 단축키들이 있는데, 사용 앱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치 맥북의 터치바 같은 기능입니다.

 

또한 애플펜슬을 사용하여 포토샵에서 그리기도 가능합니다.

제어판에서 정렬이나 사이드바의 설정을 관리 할수 있습니다.

 

억지로 써본 사이드카 기능이지만 기능을 맛본 정도로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맥북을 업그레이드해야 제대로 기능을 써볼거 같습니다.

 

 

질문이 많으셔서 올려드립니다. 사이드카 호환 목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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